[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신정환이 사기 혐의에 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7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연예인 지망생의 부모로부터 돈을 받아 챙겨 사기 혐의를 받던 신정환에 대해 혐의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신정환은 연예계에 데뷔를 시켜주겠다는 이유로 연예인 지망생 A씨의 부모에게 1억원대의 금품을 받아 피소된 바 있다.
이후로 신정환은 억대의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신정환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A씨의 어머니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신정환은 “돈을 빌릴 당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돈을 갚을 능력이 될 줄 알았는데 이후 도박
얼마 후 A씨는 고소를 취하했으나 경찰은 수사를 계속 진행해왔으며 조사 결과 신정환이 A씨를 작곡가에게 소개시켜 주는 등 도움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신정환이 일부 돈을 갚고 변제 의사를 밝힌 것을 고려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