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듀오 형돈이와대준이의 신곡 ‘타이틀이었을뻔했던 곡’이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곡 가사 중 ‘이젠 오래봐서 그냥 꼴도 보기 싫으니깐 눈앞에서 확 다 밀어버리게’ ‘너는 이제 그냥 질려! 지겨워! 네 친구를 확 다 꼬셔버리게’ ‘그냥 당장 저리로 좀 꺼져줄래’ 등의 내용이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것.
이 외에도 키썸의 ‘Like it’(버스안에서) 등 4곡은 특정 상품 브랜드 언급을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루의 ‘Baby I Love U’는 장애인 비하 표현, 아범아 ‘떡사랑’ 등 6곡은 선정적, 욕설, 저속한 표현을 이유로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앞서 형돈이와대준이가 지난 7월 발표한 ‘박규’도 일부 가사가 욕처럼 들린다는 이유로 뮤직비디오가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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