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동조단식, 가수 김장훈·이승환에 이어…김가연♥임요환 부부 "동참하겠습니다!"

↑ 세월호 동조단식 / 사진= 김가연 SNS

'세월호 동조단식'

탤런트 김가연-전직 프로게이머 임요한 부부가 세월호 동조단식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7일 김가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노란색 종이에 자필로 적은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속 김가연-임요환 부부는 메시지를 통해 "아직도 세월호 희생자들, 유가족들의 슬픔이 많은 상태인지라 저희는 그분들께 미안하고 죄송스런 마음에 비록 짧지만 '하루단식'에 동참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희생자들. 그리고 유가족분들. 정말 미안합니다. 절대 잊지않고 항상 기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습니다.

한편 '유민아빠'김성오 씨의 장기 단식에 동참하는 뜻의 세월호 동조 단식 참여자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가수 김장훈이 지난 8일 가장 먼저 세월호 동조단식을 시작한데 이어 가수 이승환도 26일부터 세월호 동조 단식을 선언했습니다.

특히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마도로 끌려간 최익현이 단식에 돌입했을 때 잔인한 일본군도 단식을 말리려 노력했습니다"라며 "목숨 걸고 단식하며 만나달라는 사람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갈치시장이나 방문한 대통령을 두둔하는 자들, 심성이 이러니 일제 통치도 좋게 보이는 거죠. 참 불쌍한 국민입니다. 우린"이라고 적는등 유가족과 대통령의 면담 성사 바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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