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한예리를 스크린이 아닌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29일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예리는 오는 9월19일부터 20일 양일간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정신혜 무용단의 ‘2014 정신혜무용단 창작춤 레퍼토리Ⅳ - 설령 아프더라도’에 주인공으로 나서 배우가 아닌 무용수로서의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예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가 아닌 무용수 한예리로 관객 앞에 선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무용과 출신인 한예리는 ‘소나기’와 ‘굿, Good’ 두 편 모두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한 무대에서 색이 다른 두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등 춤 꾼이자 배우인 자신의 능력을
한편, 무용으로 다져진 감정표현을 기반으로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한예리는 최근 개봉한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에서 여주인공 홍매 역을 맡아 묘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눈에 띄는 보석을 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