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서태지가 희망 메시지로 5년만의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8일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총 7개 역사 스크린도어에 부착된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티징 광고물이 서태지의 컴백 메시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문구는 서태지의 곡 ‘컴백홈’(COME BACK HOME)의 가사 일부로,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서태지의 메시지로 풀이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발표 당시 광풍을 몰고 왔던 ‘컴백홈’에 대한 향수가 아니라 서태지가 새 앨범을 구상하면서 떠올린 메시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나아가 ‘젊음’을 단순히 세대를 가르는 기준이 아니라 정신적 의미로 재정의하고, 2014년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도 가지고 있다. 나이를 초월
현재 서태지는 올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발표한 8집 앨범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Seotaiji 8th Atomos) 이후 5년만의 컴백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