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배우 이재은이 30여년 간 숨겨왔던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았습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특별 게스트로 이재은이 출연해 "빚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주제로 엄앵란, 오영실, 안선영, 이혁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이재은은 "데뷔 이후 친구랑 놀아본 적도 없을 정도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하지만 돈은 내가 벌고, 부모님 사이는 안 좋아졌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제 반평생이 엄마의 계 때문에 망가졌고, 15%이상이 아버지가 IMF 사업실패로 쓰러졌을 때가 힘들었다"며 "그래서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에도 출연하고, 화보도 찍어서 모든 빚을 갚아드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재은은 번 돈을 써보지도 못하고, 끊임없이 일하며 가정경제를 짊어져야 했던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또 빚으로 인해 너무 지친 나머지 더 빨리 결혼을 택했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그는 "벗어 던져야지만 진정하게 자유로울 수 있을 것
이내 "그렇다고 신랑을 막 고른 건 아니다"고 미소 짓던 이재은은 "진짜 신랑한테 미안한 건 무일푼으로 결혼했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재은이 출연하는 MBN '동치미'는 오는 30일에 방송됩니다.
'이재은''이재은''이재은''이재은''이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