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기분 좋은 날’ 김형규가 정혜성에게 분노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38회에서는 갈등을 겪는 서인우(김형규 분)와 이소이(정혜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리를 다친 이소이에게 서인우는 “왜 다정형수를 따라하다가 다치냐. 그러지 마라”고 타일렀다. 이에 이소이는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겠냐. 다들 별 것도 아닌 정다정 씨를 예뻐하니깐 그러는 것 아니냐”고 소리쳤다.
↑ 사진=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
이 말을 들은 서인우는 “지금 별 것도 아니냐고 했냐. 우리 가족을 무시하는 거냐. 그 말 당장 취소해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어 이소이는 “지금 내가 다쳤는데, 정다정 씨 편만 드는 거냐”고 물었고, 서인우는 “니 다리 상처가 더 별거 아니다. 지금 니가 한 말을 형수가 들었다고 생각해봐라. 말로 입힌 상처는 치료가 안 된다”고 말했다.
결국 이소이는 펑펑 울며 집으로 향했고,
한편, ‘기분 좋은 날’은 홀로 꿋꿋하게 세 딸을 키워 낸 어머니가 번듯한 사위에게 세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상우, 박세영, 김미숙, 황우슬혜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