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김지훈, 으르렁 댄스로 프러포즈 “사랑해 보리야”

[MBN스타 손진아 기자] ‘왔다 장보리’에서 김지훈이 으르렁 댄스와 함께 오연서에게 프러포즈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이재화(김지훈 분)이 명동 한복판에서 도보리(오연서 분)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화는 명동 한복판에 마련된 무대 위에서 엑소의 ‘으르렁’ 노래에 맞춰 완벽하게 춤을 소화하며 멋있는 무대를 꾸몄다.

↑ 사진=왔다장보리 캡처

무대가 끝나자 그는 “여러분 내가 사랑하는 여자다. 이쪽은 사랑하는 내 딸이다. 이 여자하고 결혼한다. 내가 이 여자 찍었으니까 아무도 건들이지 말랑께”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이재화는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보리에게 주며 프러포즈했다. 그는 “20년을 돌고 돌아서 다시 나에게 와줘서 정말 고맙다. 장은비도, 도보리도 다 사랑하지만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름은 비단이 엄마다. 사랑해 보리야”라고 고백했다.

이재화의 프러포즈에 감동 받은 도보리는 “재화 오빠 나도 사랑해”라며 “그동안 안변하고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