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영화 ‘비긴 어게인’(감독 존 카니)이 2014년 다양성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배급사인 판씨네마는 1일 “‘비긴 어게인’이 개봉 19일 만에 81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성적을 기록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최종 772,880명)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역대 다양성 영화 전체 순위 10위, 외화 순위 5위에 올라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지난 주말 21만77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19일 만인 31일 누적관객 81만252명을 돌파했다. ‘비긴 어게인’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명량’ 등 한국영화 대작의 공세에도 일별 박스오피스 4위를 유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 사진 제공=판씨네마 |
‘비긴 어게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수가 상승하는 진기록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30일에는 개봉 3주차임에도 하루 11만3628명을 동원, 일일 최다 관객 수를 경신했다. 상반기 다양성 영화의 최고 흥행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보다 하루 빠른 개봉 12일만에 30만 명을 돌파한 후, 40만 명 돌파에는 4일, 50만 명 돌파에는 8일, 60만 명 돌파에는 14일, 70만 명 돌파에는 26일이나 격차를 벌렸고, 최종 스코어(772,880명)를 무려 19일 만에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비긴 어게인’의 OST 또한 네이버 뮤직 해외차트 TOP100과 디지털 음악 서비스 멜론의 해외영화 OST차트에서 전곡이 1위부
‘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자친구를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디로,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그룹 마룬5의 애덤 리바인 등이 출연하며, 현재 상영중에 있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