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프로젝트, 트레일러로 3집 컴백 예고…아련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에피톤 프로젝트(차세정)가 정규 3집 '각자의 밤' 발매를 앞두고 앨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2일 자정 공개된 1분 30초 가량의 트레일러는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는 듯한 여자 주인공의 다급한 눈길과 손길이 눈길을 끈다. 빈티지한 톤의 감성적인 영상으로, 3집 수록곡 중 하나인 '낮잠'의 일부가 삽입됐다.
'각자의 밤' 트레일러 공개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에피톤 프로젝트는 앨범 발매 전 수록곡을 들어볼 수 있는 음악감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14일 진행될 이번 음악감상회는 최초로 CD와 LP가 동시 발매되는 점을 기념해 특별히 LP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LP 음악감상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각자의 밤' 수록곡들을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도록 맥킨토시와 B&W 등 초고가의 하이파이(Hi-Fi) 사운드 장비들이 투입될 계획이어서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에피톤 프로젝트는 오는 16일 2년 만의 신보 '각자의 밤'으로 컴백,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