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영화 ‘카트’(감독 부지영·제작 명필름)가 11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제작사인 명필름은 2일 “‘카트’의 개봉을 11월로 확정짓고, 온라인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티저 예고편, 티저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황정민, 천우희, 도경수가 출연한다.
↑ 사진 제공=명필름 |
특히, 예고편 말미에 선희(염정아 분)는 아들 태영(도경수 분)에게 “엄마가 며칠 집에 못 올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겨 이들이 이 상황에 어떻게 맞서게 될지,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형 마트 직원들의 아침 조회 시간을 연상케 하는 장면으로, “오늘 나는 해고되었다”라는 카피와 함께 염정아를 비롯한 모두가 무겁고 침울한 표정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7인의 캐릭터 포스터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선희, 똑부러지는 성격의 싱글맘 혜미(문정희 분), 20년간 빗자루를 잡아온 청소원 대표 순례(김영애 분), 인간미 넘치는 더 마트의 인사팀 대리 동준(김강우 분), 인상 좋고 입심도 좋은
한편, ‘카트’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