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2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담 뺑덕' 제작보고회에 배우 정우성ㆍ이솜, 임필성 감독이 참석했다.
정우성은 이날 17살이나 나이차가 많이 나는 여배우와 연기하며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 "이 질문은 못 들었다. 숫자, 산수가 나온 것 같은데 수학 질문은 어렵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7살 차이가 나는 정우성과 이솜은 뜨거운 정사신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마담 뺑덕'은 지방 소도시 문화센터의 문학강사로 내려온 교수 학규(정우성)와 정체된 일상에 신물이 난 덕이(이솜)의 사랑과 비극을 그린 치정 멜로 영화다. 효의 미덕을 칭송하는 고전 '심청전'을 욕망의 텍스트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10월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