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임권택의 102번째 작품 ‘화장’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공식 초청됐다.
‘화장’은 암에 걸린 아내가 죽음과 가까워질수록 다른 여자를 깊이 사랑하게 된 남자의 서글픈 갈망을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0월3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많은 관객을 만나게 된다.
앞서 ‘화장’은 제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제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거기에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소식까지 전해지며 영화계의 관심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 사진=포스터 |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올해 제작된 작품 중 거장들의 신작이나 주요한 이슈가 되는 작품, 화제작 등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화장’은 거장의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이 영화제 기간 부산을 방문해, 공식 상영 및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