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유혹’에서 최지우가 결국 이정진에 도움을 청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16회에서는 동성그룹의 추징금 문제로 결국 강민우(이정진 분)을 찾아가는 유세영(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세영은 추징금을 알아보다 생각보다 규모가 큰 금액에 놀라 방법을 찾다 결국 강민우를 찾아갔다. 그는 “추징금 규모를 줄였으면 한다”고 강민우에 부탁했다.
↑ 사진=유혹 방송 캡처 |
그러자 강민우는 “매입한 호텔 부지 반값으로 넘겨라”고 한 데 이어 “또 있다. 중국 아이스크림 사업도 철수해라”고 말해 유세영을 어처구니없게 만들었다.
놀라는 유세영에 강민우는 “추징금만 따지지 마라. 주가 폭락, 사업 차질 등도 감안하면 내 조건은 나쁘지 않다”고 말했고, 유세영은 “강 사장, 꽤 오래 전부터 나한테 콤플렉스 있던 것 안다. 그렇다고 이런 식으로 해소하면 안 된다. 카운슬링부터 받아라”고 쏘아붙였다.
강민우는 돌아서는 유세영에 “회장님이 어렵게 세운 동성그룹인데, 이렇게 말아먹지 말아라”고 말해
한편,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