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레이디스코드 i'm fine thank you 흘러나와…'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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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가요' 사진=SBS

인기가요 MC와 출연 가수들이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고은비양과 故권리세를 애도했습니다.

이날 인기가요 MC 백현은 1위 발표 후 클로징 멘트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고은비, 권리세 양이 저희 곁을 떠났는데 그녀들의 아름답고 열정적인 모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호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1위를 차지한 씨스타 효린은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 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란다. 권리세를 위해 기도하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레이디스코드의 노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가 흘러나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앞서 3일 교통사고로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친 레이디스 코드의 권리세는 아주대학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받았으나 7일 오전 끝내 숨졌습니다.

앞서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해 지난 5일 장례를 치렀으며, 소정은 얼굴을 다쳐 위턱뼈 부분접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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