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손담비가 윤박에 청혼했다.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결혼 대답을 위해 권효진(손담비 분)을 만난 차강재(윤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강재는 권효진을 불러 “더 이상 대답을 미룰 수 없다”며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권효진에 “얼마 전까지 만나던 여자 있었다. 병원 후배였다. 물론 지금은 헤어졌다”고 폭탄 발언했다.
↑ 사진=가족끼리왜이래 방송 캡처 |
또한 그는 “나는 나 말고 내세울 게 없다. 부모, 배경 그 어떤 것도 내세울 것 없는 부족한 사람이다. 그래도 나랑 결혼하겠냐”고 단도직입적으로 권효진에 물었다.
그러자 권효진은 벌떡 일어나 그의 옆자리에 앉았고, “아버지가 그랬다. 강재 씨는 병원에서 누구보다 뛰어나고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난 그런 강재 씨만 있으면 된다”고 대답했다.
권효진은 “혹시 부족한 게 있다면 그건 제가 채워드리겠다. 그런 걸 잘 할 자신 있다”고 말하며 차강재에 청혼했다.
이에 차강재는 기습적으로 권효진에 키스했고, “내가 이러는 것도 괜찮겠냐”고 물었다. 권효진은 차강재의 키스에 놀랐지만 “물론이다”라고 말하며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