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사진=스타투데이 BH엔터테인먼트 |
'이병헌'
배우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해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모 씨의 주장이 보도되며 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
동아일보는 11일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모델 이 모 씨 측이 "이병헌이 8월경 '더 만나지 말자'고 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됐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병헌 측은 "어이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 씨 측이 우발적 범죄임을 강조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공개하고 나선 것은 중형 선고를 피하기 위해 이병헌과 합의를 이끌어내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을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어이 없는 주장에 기가 막힐 뿐"이라면서 "단둘이 만난 적도 없을 뿐더러 경찰 조사 결과 이미 이 씨의 혐의가 인정된 상황에서 전혀 의미 없는 '쇼'로 비친다.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씨 측 변호사가 자신도 들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이야기를 (동아일보) 기자에게 편하게 토로한 것이 보도화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사자도 당황해 해당 매체에 기사 삭제를 요청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5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는 걸 알기에, 저 역시 머리도 마음도 그 역할을 못할
그는 "계획적인 일이었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이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으로부터 시작된 것이기에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로서의 큰 책임감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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