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신의 손'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200만여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신의 손'은 지난 5~10일 207만2732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242만7828명.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경쟁작 '루시'와 '두근두근 내 인생'을 압도했다.
같은 기간 동안 '루시'는 123만9671명(누적관객 151만2140명), '두근두근 내 인생'은 107만5311명(125만3845명)을 기록해 2, 3위에 랭크됐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인투 더 스톰', '비긴 어게인', '명량'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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