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둘째 백일 기념 시각장애우 개안수술 후원

[MBN스타 박정선 기자] 개그맨 권영찬이 둘째 아들의 백일을 기념해 시각장애우 5명에게 개안수술을 후원했다.

권영찬은 지난 2011년 두 번의 인공수정으로 어렵게 얻은 아들 권도연 군의 백일을 맞이해서 청소년 및 노년층 시각장애인의 개안수술을 개인적으로 후원해왔다.
 
실로암안과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권영찬 씨가 도연 군을 두 번의 인공수정으로 어렵게 갖게 되었는데, 백일을 기념해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화를 걸어와 인연을 맺게 됐다. 그 이후 결혼기념일과 도연 군의 돌잔치를 맞이해서 시각장애우 개안수술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 개그맨 권영찬이 둘째 아들의 백일을 기념해 시각장애우 5명에게 개안수술을 후원했다.

권영찬은 이번 후원으로 15명의 시각장애우의 개안수술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찬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10명의 시각장애우의 개안수술을 후원했고, 올해에도 만흔 분들에게 개안수술을 지원하고 싶었지만, 5명의 개안수술 후원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권영찬은 “앞으로의 목표로는 100명의 시각장애우분들에게 빛을 전할 수 있는 개안수술을 후원해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권영찬은 현재 한부모가정 사랑회 운영위원을 맡으며 한무보가정 사랑회에 정기적으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와 동남아·남미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연세대 송도GIT 장학기금 마련에 1억 원을 약정기부하고 현재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뿐만아니라 지난 5월에 출간한 자기계발서적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의 모든 저자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한 상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