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에서 정준하는 이동욱에게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청취자가 보낸 ‘한 달째 교제했는데 키스를 못했다’는 사연에 “나도 키스를 안한지 너무 오래됐다. 한 2년은 된 것 같다”며 “드라마에서 하는 건 대본에 쓰여 있으니 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 이동욱은 “촉촉한 입술을 유지하는 게 기본이다. 입 맞추고 싶다는 느낌이 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연분홍이나 복숭아 색 립글로스를 추천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의 입술을 자주 뚫어질 듯 보아라. 센스 있는 남자면 알아챌 것”이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 이동욱이랑 전화연결이라니” “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 소지섭이랑도 연결했어” “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 키스 조언 괜찮은데?”
한편, 이날 정준하를 비롯해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라디오데이’ 특집을 통해 라디오 DJ로 변신했다. 박명수는 오전 7시 ‘굿모닝 FM’을 진행했으며 정준하와 노홍철은 각각 ‘정오의 희망곡’과 ‘두시의 데이트’의 진행을 맡았다. 정형돈은 ‘음악캠프’ 유재석은 ‘꿈꾸는 라디오’ 그리고 하하는 ‘푸른밤’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