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남희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아마 청솔로 배웠던가, 백솔이었나”라는 글을 남겼다. 청솔·백솔은 지금은 생산이 중단된, 과거에 있었던 담배 이름이다.
그는 이어 “담뱃값도 싸고. 담배 케이스가 가장 예쁜 나라”라며 “담배값 2000원 인상으로 길거리 버려진 꽁초 길이가 짧아지겠군(장초품귀현상)”이라고 정부 대책이 불러올 변화를 재밌게 표현했다.
담뱃값 인상에 따른 흡연율 감소에 대해서는 “금연까진 몰라도 횟수를 좀 줄이기는 할 것 같아”라고 생각을 밝혔다.
남희석은 “비타민이나 칼슘 들어 있는 몸에 좋은 건강 담배 나오면 좋을 텐데. 애들 밥 먹고 식후땡 안하면 엄마에게 혼나고”라며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서 ‘종합 금연 대책’을 발표했다. 담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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