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방송 실수에 진심으로 사과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형돈의 음악캠프’에서 일일 DJ로 변신한 정형돈은 잔잔한 목소리로 라디오를 진행했다.
이날 정형돈은 초반부터 긴장된 목소리로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배캠에 흔적을 남기자. 8943일의 역사에 오늘은 어쨌든 흔적 하나가 남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사진=MBN스타 DB |
노래가 끝난 후 정형돈은 거듭해 사과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곤 그는 “현재 미니 게시판에 청취자들이 ‘ㅋㅋㅋㅋ’를 올리고 있다. 잔인하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이어 “실수가 여러분들에게 깨알 재미가 될 수 있다면 다음곡도 실수를 해볼까 합니다”라며 “오늘이 첫방이자 막방이니까 이제는 편안하게 해볼까합니다”라고 각오를 다진 후 센스있게 노래를 선곡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라디오데이 특집을 맞아 MBC 라디오 일일 라디오 DJ로 변신, 하루동안 MBC FM4U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명수는 오전 7시 ‘굿모닝 FM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