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엄마의 정원’ 엄현경이 아들을 시어머니 집으로 보낼까 고민에 빠졌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는 아들을 부잣집인 남편 차성준(고세원 분)에게 보내는 것이 더 좋은 것인지를 고민하는 김수진(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수진은 유치원에서 홀어머니 아래에서 크는 아들 진서와 싸움을 한 아이의 엄마에게서 핀잔을 듣고 속상한 마음에 깊게 고민했다.
↑ 사진=엄마의정원 방송 캡처 |
이에 정순정은 크게 놀라며 “자식 떼놓고 사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 팔뚝 하나 떼놓는 것 같다”라며 서윤주(정유미 분) 없이 산 자신의 인생을 빗대어 얘기 했다.
또한 서윤주는 “너가 진서 없이 살 수 있냐. 이미 진서는 세 살이다. 갖은 재롱 부리는 것 다 보면서 키워냈다”라며 딸이 힘들 것을 걱정하며 결사 반대 했다.
그러자 김수진은 “유치원에서 진서와 싸운 아이 엄마가 내게 집안 환경이 그러니 애가 난폭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엄마 혼자 키우면 좀 더 신경 쓰라고 하더라”라며 “그런 말을 듣고 나니 진서를 보내야 하나 생각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정순정은 “자식은 돈으로 키우는 것 아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는 거다”라고
한편,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은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55분에 방송되며 정유미, 최태준, 엄현경, 고세원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