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협박사건' '이병헌 협박사건'/사진=강병규 SNS |
'이병헌 협박사건' '이병헌 협박사건'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일명 '이병헌 협박사건'에 관한 기사를 자신의 SNS에 게재했습니다.
11일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 협박한 女모델측 변호인 '결별 통보에 상처받아 우발범행'"이라는 제목의 기사 주소를 자신의 SNS에 링크했습니다.
강병규는 과거 이병헌과 갈등을 빚어왔고, 지난해 2월 자신의 SNS에 올린 마지막 글도 이병헌 폭행 사건과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바 있습니다.
앞서 강병규는 이병헌이 출연한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해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이병헌을 협박한 모델 이모 씨가 이병헌과 3개월간 교제를 했다고 주장해 논란인 가운데 이병헌 소속사 측은 "중형선고를 피하기 위한 의도적 흠집내기"라며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11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병헌씨는 피의자인 이씨와 김씨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6월 말 경 알게 됐다"며 "단 한 번도 단 둘이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병헌 측은 "이병헌씨가 피의자들이 요즘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 하는 등 무언가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더 이상 지인으로 지낼 수 없겠다고 판단했고 그만 연락하자고 전했던 말이 결별로 와전된 것 같다"며 "저희 측이 경찰조서에서 진술한 내용과 가해자 두 명의 진술이 일치하고 그에 따라 피의자들의 구속수사가 결정된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모델 이모 씨의 주장에 대해서 "이런 식의 대응은 계획적인 범행을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이게 해 중형선고를 피하기 위해 우리를 의도적으로 흠집을 내고자 하는 자기방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11일 오전 모델 이모 씨 측은 "이모 씨는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씨를 만나기 시작했다"며 "8월쯤 이병헌이 '더 만나지 말자'고 통보해 우발적으로 협박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병헌 소속사 측은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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