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S 뉴스 |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반쯤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부이촌동 신동아 아파트 앞에서 승리가 타고 가던 포르쉐 승용차가 옆 차선의 벤츠 승용차와 충돌한 뒤 잇따라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용산소방서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사고 지점 도착 당시 승리의 상태는 외상이 전혀 없었으며 타 승용차 탑승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현장에선 (사고자가) 승리인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구급차 이송 도중 본인이 개인적으로 병원으로 이동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중간에 내렸다. 술냄새는 나지 않았으며 외상이 전혀 없어 하차 전 이송 과정에서 검사가 진행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승리와 앞 차에 타고 있던 54살 이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
경찰은 승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승리가 타고 있던 ‘포르쉐 911’은 국내에서 세 종류의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포르쉐 911’은 1억2040만원, ‘포르쉐 911 터보’는 2억1750만원, ‘포르쉐 911 터보S’는 2억5900만원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