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제19회 부산영화제에 어린이 관객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시네키즈(Cinekids)가 신설된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15일 “어린이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인 와이드 앵글: 시네키즈 프로그램을 신설, 올해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네키즈 프로그램에는 총 5편의 영화를 선정해 상영한다. 특히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진행될 시네키즈 상영은 글을 읽을 수 없어 자막을 읽기 힘든 어린이들에 대한 배려로 장편 애니메이션 3편에 대해 ‘읽어주는 자막’ 서비스도 준비한다.
관계자는 이어 “기존 6세 이하 어린이는 영화제 상영관에는 입장 할 수 없었지만 이번 시네키즈 프로그램의 읽어주는 자막 서비스에 해당하는 3편의 영화에 대해서는 입장이 가능해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들도 영화제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귀여운 강아지의 신나는 모험을 그린 ‘백만장자 강아지 판초의 모험’과 소년의
또한, 첫 회 상영 시네키즈 영화에 대해서는 티켓(원 플러스 원)을 제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육 ㆍ교육기관의 단체관람 등 참여가 용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