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이홍기 감독이 영화 촬영지로 순천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순천’(감독 이홍기) 언론시사회에서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사는 삶은 어떤 삶일까를 염두해두고 그런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롭게도 그동안 만든 작품이 인물을 중심으로 해서 시대적 아픔이나 희망, 즐거움을 발견해 정리해서 스토리로 전달하려고 했는데 이번엔 좀 달랐다. 이번에 작품을 준비하면서 처음 순천
‘순천’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평생을 어부로 살아온 한 여인의 이야기이자, 그녀가 50년간 하늘처럼 섬긴 지아비와의 마지막 나날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