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 사진=KBS |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열린음악회'에서 레이디스코드의 완전체로써 마지막 무대 공연이 공개됐습니다.
14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은비의 생전 마지막 무대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레이디스코드는 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레이디스코드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발랄한 '키스키스(KISS KISS)' 무대를 이어갔습니다.
야외 무대를 관람하는 관객들은 모두 우비를 쓴 채 비를 맞으면서도 레이디스코드 공연을 즐기고 있으나 이는 이후 벌어진 빗길에 벌어진 사고를 연상케하며 더욱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앞서 11일 '열린음악회' 제작진은 "레이디스코드 방송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결과 고인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무대가 예쁘게 방송되면 좋겠다는 유족과 소속사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 3일 새벽,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
중태에 빠져 장시간 대수술을 받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권리세는 5일간 힘겨운 사투를 벌이다 결국 지난 7일 오전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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