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4회 올레스마트폰영화제에서 영화 ‘인공지능’이 본상을 수상했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제4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olleh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이 배우 이선호, 가수 나르샤의 사회로 열렸다.
올해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전세계 43개국에서 역대 최연소 10세부터 최고령 73세까지 989편의 출품작을 받으며 전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영화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10분 부문 본상은 김태형 감독의 ‘인공지능’에게 돌아갔다. ‘인공지능’은 인공지능 로봇청소기가 어느날 밤 아무도 없는 거실에서 혼자 움직이는 걸 시작으로 공포감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1분 부문의 본상은 유수진 감독의 ‘소원’이 차지했다. 해외상은 10분 부문엔 ‘악의 고리(실뱅 세르탱 감독)이 차지했으며, 1분 부문에는 사타프라나반 사타쉬밤 감독의 ’신은 죽었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 부문에서 6초상은 ‘집에 언제 들어가지’가 수상했으며, ‘이불털기’가 키네마스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찬슬 감독의 ‘황화’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가영 감독의 ‘혀의 미래’는 비퍼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개막식에선 현직 영화감독이 멘토가 되어 스타들의 스마트폰영화 감독 데뷔를 지원하는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만의 인기 프로그램인 멘토스쿨의 4개 작품이 공개됐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올해 스마트폰영화제에는 작년보다 더욱 개성이 뚜렷하고 감독의 연출 의도가 분명하게 들어간 출품작들이 눈길을 끌었다. 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은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지원하는 영화제다. 아직도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영화의 정체성을 찾고 있는
한편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KT가 후원하고 olleh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익)가 주최, 주관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