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이 취소됐다.
15일 김현중 소속사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서 예정됐던 공연이 열리지 않게 됐다.
김현중은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KIM HYUN JOONG WORLD TOUR 夢幻)을 진행하고 있다. 19일 베이징 공연을 마지막으로 김현중의 월드투어가 종료될 에정이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취소됨에 따라 일본 나고야 공연이 마지막일 될 예정이다.
한편 김현중은 이날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현중은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주어 정말 미안합니다.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사람은 비난 받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라며 "무엇보다 그 사람이 제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해주길 바랍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더 바르고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현중은 최근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로부터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현재 김현중이 사과의 뜻을 전함에 따라 소 취하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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