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정우성이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경쟁부문 특별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정우성이 심사하게 될 ‘단편의 얼굴상’은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중 국내 우수 단편영화 연기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매년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단편의 얼굴상’ 전년도 수상 배우가 함께 그 해의 수상자를 뽑는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7일 “그동안 ‘단편의 얼굴상’을 통해 영화 ‘명량’, ‘경주’의 김태훈, 드라마 ‘사랑만할래’와 영화 ‘표적’의 이현욱 등 우수한 배우들을 발굴했다. 정우성과 함께 올해 특별 심사위원을 맡게 된 전년도 수상자인 ‘주희’의 오유진 배우는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아 영화 ‘사랑이 이긴다’의 주연을 맡기도 했다. 이처럼 ‘단편의 얼굴상’은 앞으로의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새 얼굴을 발굴해 낸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연기와 연출 능력을 모두 갖춘 정우성이 발굴해 낼 진주 같은 배우가 누구일지 더욱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렇게 액션, 멜로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내공을 쌓아온 정우성은 2013년
한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6일부터 11일까지 6일 동안 씨네큐브 광화문과 인디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