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그녀’ 정지훈과 정수정이 소나기 속에서 조금씩 가까워졌다.
1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2회에서는 윤세나(정수정 분)의 곁을 맴도는 이현욱(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현욱은 윤세나와 친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그의 곁을 맴돌았다. 하지만 윤세나는 단호하게 그를 거절하며 곁을 내주지 않았다.
↑ 사진=내겐너무사랑스러운그녀 방송 캡처 |
그러자 윤세나는 “일기예보 안 봤냐. 오늘 비 엄청 온댔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이현욱은 “비가 오면 오는대로 좋은 거고”라고 말했다.
이어 바로 빗줄기가 쏟아졌고, 호들갑을 떠는 이현욱에 윤세나는 “비 오면 오는대로 좋다더니, 진짜”라고 핀잔을 줬다.
나무 밑으로 비를 피한 윤세나는 휴대전화로 사장님의 전화가 걸려오자 “먼저 가겠다”고 뛰어갔다. 그러자 이현욱은 그의 팔목을 잡고 머리에 테이블보를 감싸주며 “행여 감기 걸리면 나 더 미워할 거잖아”라고 말했다.
윤세나는
한편,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