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그녀’ 정수정이 정지훈에 대한 마음을 키워갔다.
1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2회에서는 자신을 달봉이 담당하는 사람으로 고용한 이현욱(정지훈 분)과 시간을 보내는 윤세나(정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욱의 개 달봉이를 돌보기 위해 이현욱의 집으로 향하던 윤세나는 그가 어디론가 가려고 준비하는 것을 보게 됐다. 이어 이현욱은 마주친 윤세나에 “내 개를 돌보는 사람인데 같이 가야한다”며 그를 차에 태우고 바닷가로 향했다.
↑ 사진=내겐너무사랑스러운그녀 방송 캡처 |
이어 달봉이와 함께 해변을 뛰노는 윤세나를 지켜보던 이현욱은 속으로 ‘소은아, 보고 있니. 네 동생과 달봉이’라고 속삭이며 죽은 연인을 떠올렸다.
이현욱은 마주한 윤세나에 서울에 온 이유에 대해 물었고, 윤세나는 “우리 언니처럼 되고 싶어서 왔다. 우리 언니는 얼굴도 예쁘고 노래도 잘했다. 하지만 나는 잘하는 것 하나 없다. 난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어렸을 때 늘 바다에 나와서 놀았다. 엄마가 안 계셔서 언니가 내겐 엄마 같고, 친구 같고 그랬다”라고 말하며 언니를 추억했다.
집으로 돌아온 윤세나는 이현욱과 함께한 수산시장에서 자신에게 “남자친구가 정말 잘 생겼다”고 칭찬하
한편,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