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와 장희진, 서예지가 시청자들의 피로를 날려버릴 예정이다.
21일 밤 12시 방송되는 KBS2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4 '세 여자 가출 소동'(극본 최해철, 연출 이민홍)은 여고생 수지(서예지), 20대 왈가닥 여진(장희진), 용감무쌍 주부 형자(박해미) 등 집 나간 세 여자의 유쾌한 일탈과 좌충우돌 소동을 그리며 안방에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룸살롱에서 일하는 여진으로 파격변신을 예고한 장희진은 "세 여자가 촬영 내내 즐거운 호흡을 선보였다. 헤어짐이 너무나도 아쉬울 정도였다"며 "'세 여자 가출 소동'은 굉장히 유쾌하고 통쾌한 드라마다. 시청자분들이 웃음으로 힐링하시고 일요일 밤을 마무리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BS 드라마스페셜을 통해 첫 단막극 나들이에 나선 신예배우 서예지는 "개성 강한 세 여자가 시청자들에게 상상 이상의 웃음을 전달할 것"이라며 "가슴 따뜻한 감동도 있다. 주말 밤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드라마 '학교' 시리즈를 연출했던 이민홍 PD가 오랜만에 내놓은 '세 여자 가출소동'은 영화 '가문의 영광'과 '조폭 마누라'의 각본을 담당했던 최해철 작가가 극본을 맡아 재미를 더했다. 특히 참신하고 유쾌한 소재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2014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 지원선정작'으로 선정, 제작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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