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용은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1.2점을 얻었다. 이로써 중국의 팡웨이(199.3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와 함께 출전한 진종오는 179.3점으로 동메달을 획득자에 이름을 올렸다.
↑ 사격 김청용 한국 첫 2관왕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인 김청용은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2관왕자로 존재감을 보였다. 김청용은 “훈련할 때 진종오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면서 많은 부분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청용은 중학교 2학년 때 뒤늦게 사격을 시작했고, 입문 3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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