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태국 팬미팅 도중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박신혜는 지난 20일 태국 방콕 Siam Pavalai Royal Grand Theater에서 진행된 '2014 Story of Angel in Thailand' 팬미팅 말미 팬들이 보여준 서프라이즈 카드 섹션에 감동, 눈물을 흘렸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팬미팅 후반부, 태국 팬들이 박신혜 모르게 준비한 UCC 영상 'Story of Starlight Angel'이 상영됐다. 이후 무대에 오른 박신혜 앞에 "YOU ARE THE BEST DEAR TO ME"라고 쓰여진 플래카드가 펼쳐지자 박신혜는 깜짝 놀라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박신혜의 눈물에 객석의 팬들 역시 함께 눈물을 흘려 공연장은 그야말로 눈물로 홍수를 이뤘다는 전언. 박신혜는 "이번 투어를 통해 곧 시작될 '피노키오' 촬영도 열심히 잘해낼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자고, 박신혜 역시 팬 여러분을 위해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신혜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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