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BS 2TV ‘해피투게더3’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태지의 출연을 위해 ‘해피투게더’의 13년 역사상 최초로 국민 MC 유재석과 국민가수 서태지의 1:1 토크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기존의 4~5명의 게스트를 초대해 집단 토크를 진행하던 방식을 완전히 무시하는 셈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김광수 책임프로듀서(CP)는 한 매체를 통해 “형식이 바뀐다는 것은 오해”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과 1시간 정도 녹화 이후에는 야간매점 세트에서 박명수, 박미선, 김신영, 조세호 등 다른 MC들도 모두 참여해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송 초반부 녹화는 평상시 3~4시간동안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결코 특정인을 위해 프로그램 형식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서태지가 단
한편 서태지는 지난해 6월 배우 이은성과 결혼해 올해 8월 첫 딸을 얻었다.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지난 20년간 고수하던 신비주의를 벗고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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