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SU 수컴퍼니)가 아내 손태영의 소속사인 에이치에이트컴퍼니와(이하 에이치에이트)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아시아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에이치에이트는 26일 "권상우와 아시아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며 "주도적으로 한류를 이끌어 온 권상우가 해외 시장에서도 배우로서의 활동 영역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에이치에이트를 파트너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에이트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 확장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중화권에 튼튼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소속배우 손태영은 중국영화 '정전-정의 전쟁'의 주연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상하이영화제 폐막식에도 초청을 받아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은 바 있다.
김효진 에이치에이트 대표는 "많은 한류스타들이 아시아 시장의 정상에서 활약하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무대로 그 영역을 확장해야 할 때"라며 "이런 점에서 든든한 파트너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류스타 권상우가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보다 빛나게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상우는 최근 드라마 '유혹'을 마치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작품으로 차기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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