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불후’· ‘1박2일’ 등 아시안게임 중계로 결방

[MBN스타 남우정 기자] 2014인천아시안게임 중계로 KBS 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된다.

26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27일 방송 예정이던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과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추적 60분’이 결방을 결정했다.

대신에 2014인천아시안게임 대한민국과 중국의 야구 준결승 중계방송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평소 오후 9시15분 방송되던 ‘연예가중계’는 15분 늦춰졌으며 ‘추적 60분’은 결방, ‘인간의 조건’은 10시40분으로 앞당겨져 방송된다.

28일 오전 10시30분 방송되던 ‘출발 드림팀 시즌2’는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 결승전으로 인해 결방된다.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들도 아시안게임 중계 관계로 직격탄을 맞았다. 오후 4시30분 남자 축구 8강전인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로 인해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 ‘1박2일’이 결방되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후 7시부터 전파를 탄다.

‘가족끼리 왜이래’ 13회는 평소보다 35분 늦춰져 오후 8시30분 방송되며 이후 ‘개그콘서트’ ‘다큐멘터리 3일’도 지연 방송된다. ‘드라마스페셜’은 결방을 결정한 가운데 인천아시안게임 하이라이트 방송이 그 자리를 메운다.

한편 28일 방송 예정이던 KBS 1TV의 ‘도전 골든벨’과‘강연 100'℃’도 오후 7시5분부터 방송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방송으로 인해 결방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