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불효자로 산다는 것’ 가슴 울리는 박카스 광고

↑ 사진 : 박카스 광고

박카스 29초 영화제 수상작인 ‘대한민국에서 불효자로 산다는 것’ 편이 감동을 전했다.
지난 2013년 박카스 29초 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대한민국에서 불효자로 산다는 것’이란 제목의 박카스 광고에 관심이 쏠렸다. 이 광고는 지난 6월부터 전파를 탔다.
해당 광고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우연히 마주친 딸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택배일을 하는 아버지는 초라한 행색으로 땀냄새를 풍긴다. 비에 젖은 아버지를 외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딸마저 고개를 돌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딸은 자신의 책상에 놓인 메모를 발견한다. 거기에는 ‘우리 딸 미안하다. 빗길 조심히 오려무나’라는 아버지의 따뜻한 말이 적혀 있다. 아버지를 부끄럽게 여겼던 것이 죄송해, 딸은 눈물을 흘린다.
과거 광고에서도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주목 받았던 박카스 광고. 이번 편을 통해 다시 한번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