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윤덕원이 30일 솔로 1집 ‘흐린 길’을 발매한다.
그동안 감성 모던 록밴드 브로콜리너마저 리더로 활동해온 그는 한국 대중음악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밴드신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겨왔다. 그러던 중 밴드 멤버들의 사정으로 잠시 활동을 쉬게 된 사이, 브로콜리너마저와는 같은 듯 다른 음악 스타일로 솔로앨범을 준비하게 됐다.
원래 5곡으로 구성된 EP음반으로 계획됐으나 평소 존경하던 선배 음악인(박용준, 함춘호, 신석철, 민재현, 고경천, 이기태, 홍갑 등)들과의 협업에서 생겨난 음악적 영감을 주체하지 못해 수록곡이 늘어났다는 후문.
이번 앨범엔 기존에 싱글로 선공개된 ‘흐린 길’ ‘갈
일반적인 사랑과 이별 노래가 아닌,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현시대의 사랑과 이별을 담고 있어 더 큰 울림과 공감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