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아이돌 굿즈의 주 소비층을 팬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팬들은 아이돌의 굿즈를 왜 사는 걸까. 그들의 속마음을 들어보기 위해 MBN스타는 각각 팬덤이 다른 세 명의 팬을 만나, 그들이 생각하는 굿즈와 구매 이유에 대해 들어왔다.
아이돌 팬질을 8년째 해보고 있다는 김미영(가명, 28) 씨는 작년부터 그룹 엑소의 매력에 빠져 각종 굿즈를 모으고 있다고 했다.
김미영 씨는 “굿즈의 사진을 보면, 평소 온라인이나 앨범 등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구입하고 있다. 또 같은 앨범 사진이라도 내 기준에서 A컷 사진들이 굿즈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예쁜 모습을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더욱 든다”고 설명했다.
신인그룹과 중견 아이돌을 좋아하고 있는 이미연 씨(가명, 29)와 박준희(가명, 27) 역시 비슷한 생각이었다. 그들도 자신들의 좋아하는 아이돌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구입한다고 했다.
최근의 봤던 가장 인상 깊었던 굿즈를 묻는 말에 그들은 입을 모아 지오디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소주컵을 꼽았다.
김미영 씨는 “이러한 굿즈 구매를 이상하게 보지 말았으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