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 퇴출과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혔다.
SM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SM 측은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가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또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다”고 글을 끝맺었다.
앞서 제시카는 오늘 새벽 5시 중국판 트위터인 공식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
한편,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나머지 멤버들은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팬미팅 참석을 위해 30일 출국했다. 팬미팅은 소녀시대가 중국 팬들과 정식으로 만나는 첫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