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예매율 1위 석권…흥행 청신호 예고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가 개봉 주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서 ‘제보자’는 2주째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던 ‘메이즈 러너’를 제친 것은 물론 ‘마담 뺑덕’ ‘슬로우 비디오’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압도적으로 물리치며 예매율 14.7%로 1위를 차지했다.

대규모 전국 시사회 등을 통해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10월 가장 뜨거운 기대작으로자리잡은 ‘제보자’는 지난 27일 특별 무대인사에서 진행하는 관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저력을 실감하게 하기도 했다.

예매율 1위 소식과 함께 전국민의 만장일치 강력 추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배우 김정은은 “임순례 감독님 특유의 가감 없이 진실된 뚜벅뚜벅한 발걸음이 너무 멋있었다”고 밝혔으며, 배우 임수정은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고를 많이 하셨는지 진심 어리게 느낄 수 있었다”며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스태프들의 노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수 윤상은 “오랜만에 속이 시원해지는 진실의 힘이 느껴지는 영화를 봤다”고 평했으며, 배우 이청아는 “요즘 같은 때에 정말 시원하게 국민들에게 어떤 진실과 정의를 전하는 내용이라 굉장히 통쾌했다”며 영화의 날카로운 메시지에 대해 호평했다. 이 같은 극찬이 이어지면서 ‘제보자’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제보자’는 오는 10월2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