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야경꾼 일지’ 강지우의 정체는 억울하게 죽은 중전의 혼이였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에서 의문에 쌓여있었던 랑이(강지우 분)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린(정일우 분)이 복수심에 사로잡히자 랑인은 필사적으로 이를 막고자 한다. 하지만 자신의 부모를 억울하게 죽게 한 수종(이재용 분)에 대한 분노를 억제하지 못한 이린은 도성 밖에서 살자는 랑이의 제안을 거절한 채 돌아선다.
이후 랑이는 상헌(윤태영 분)을 찾아가 이대로 있다가는 이린이 죽는다며 말려줄 것을 부탁한다.
↑ 사진=야경꾼 일지 캡처 |
상헌의 말에 랑이는 크게 놀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이린을 따라다니는 세 명의 귀신 중 하나인 랑이는 그동안 그 정체가 공개되지 않으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린을 향한 걱정스러운 눈빛이나 안타까움이 가득 담긴 손길, 모정이 느껴지는 자장가 등은 그녀의 정체가 죽은 중전이지 않냐는 의견이 제시돼 왔었다.
이날 방송에서 상헌의 대사를 통해 랑이의 정체를 알리며, 극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매주 월, 화 10시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