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황태자 루롤프'의 프레스콜에 출연진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역사의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마이얼링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유럽 전체를 뒤흔든 이 사건은 오스트리아 황태자 루돌프와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황실 전용 별장에서 동반 권총 자살한 비극적 사건으로 둘의 만남과 사랑, 죽음에 관해서는 여전히 진실히 밝혀지고 있지 않다.
정통 멜로의 진수와 화려하고 서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이번 공연은 배우 안재욱, 임태경, 팀, 김보경, 길성원, 최현주, 안시아 등이 출연하며 11일부터 2015년 1월 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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