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솜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이솜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참석 당시 긴장을 많이 했고 떨렸다”고 영화제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모든 게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기에 정말 많이 긴장했다. 그러나 정우성 선배가 옆에 있어 든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이솜은 영화 ‘마담뺑덕’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성과 손깍지를 낀 채 등장했다. 블랙으로 의상을 통일한 두 사람은 완벽한 비주얼까지 자랑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 사진=MBN스타 DB |
또한 MBN스타와의 인터뷰 당시 연출한 임필성 감독과 정우성은 이솜에 대해 칭찬했다. 이에 이솜은 “감독님과 선배의 칭찬에 기분이 좋다. 촬영 내내 칭찬보다는 덕이의 감정이 많이 남아있었기에 빨리 끝내고 싶었다. 아직 단 것을 먹고 싶지 않은 기분이랄까”라며 “극 중 덕이의 힘든 감정신을 연기해
한편 ‘마담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다. 개봉 전 2014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기도 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