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박해진 “살인 기억 못하면 죄책감 없다” 섬뜩

[MBN스타 손진아 기자] ‘나쁜녀석들’에서 박해진이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섬뜩한 사이코패스 연기를 펼쳤다.

11일 오후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는 나쁜 녀석들이 본격적으로 범인잡기에 나섰다.

이날 나쁜 녀석들은 비 오는 날마다 벌어지는 연쇄살인범을 찾기 위해 각자 만의 방법으로 범인 찾기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 사진=나쁜녀석들 캡처

이때 이정문(박해진 분)은 “처음이 아닌 것 같다”며 혼잣말을 했고 이를 들은 정태수(조동혁 분)은 “뭐가 처음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그냥 가려는 이정문에게 그는 “네가 미친새끼라고 해서 아무나 죽일 수 있는 거 아니다. 사람 봐가면서 죽여야지 아니면 그러다 죽는다”고 경고했다.

이에 이정문은 감정 하나 없는 눈빛으로 “넌 널 잘 알지? 난 나를 잘 몰라”라며 “그래서 사람을 어떻게 죽였는지 기억을 잘 못한다. 살인을 기억 못하면 좋은 게 뭔 줄 알아? 죄책감이 없다”고 말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