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은 14일 오후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성민은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무겁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편지를 전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성민은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을 한다”면서 “갑작스럽게 들린 소식에 많이 당황하고 놀랐을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기사를 통해 먼저 알게 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성민은 “이 소식을 전하기까지 스스로의 결정에, 그리고 함께 해온 사람들에 대한 생각에... 많이 갈등도 하고 혼자 버티는 시간들이 많았다. 결정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내 고마운 사람들이 한 번도 겪지 못한 이런 소식에 대해 너무 놀라진 않을까, 마음 상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며 “조금 늦었지만, 여러분이 준 너무나 큰 사랑과 믿음에 용기를 내서 직접 소식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아무것도 아닌 제가 지금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늘 그림자처럼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이어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이를 접한 네티즌은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진짜 결혼 하는구나”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팬들 기분 이상하겠다”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