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엠블랙 탈퇴설, 멤버 지오-미르 심경 밝혀 “마음이 아프다”

엠블랙 멤버 이준의 탈퇴설이 불거진 가운데, 멤버 지오와 미르가 글을 게재해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과 천둥은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엠블랙 활동을 마무리했다. 일부에서 엠블랙을 탈퇴하는 것은 이준 혼자로 알려졌으나, 멤버 천둥 역시 더 이상 엠블랙 멤버로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한 매체는 “이준이 그룹을 탈퇴한 뒤 연기자로서의 활동을 이어간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지오는 자신의 트위터에 “결국 배려심이 이기심을 안고 가리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 지금은 보시는대로 믿으세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테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미르도 지난 9일 엠블랙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과 소통을 해야 될 것 같고 트위터는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글을 남긴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과 분노로 가득 차 계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면서 그게 사실이 되고, 그걸로 인해 여러분들의 마음도 뒤숭숭하게 만들어 죄송하다”면서 “멤버들의 입을 통해 꼭 안심시킬테니 지금은 잠시 눈을 감고 귀를 닫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엠블랙 이준의 전속계약 만료시점이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준의 엠블랙 탈퇴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부분으로 현재 논의 중”이라며 “이준은 11월 말 엠블랙 콘서트를 포함한 엠블랙 이준으로서의 공식적인 모든 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이준의 향후 연예활동 관련해서는 본인이 생각하는 계획 및 목표에 관해 본사와 충분히 논의하고 있으며, 최대한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엠블랙 나머지 멤버들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회사가 함께 결정 할 예정”이라며 “본사 역시 엠블랙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확정되는 부분은 제이튠캠프의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 드리겠다. 앞으로도 엠블랙에게 변치 않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이준 엠블랙 탈퇴설, 어떻게 되려나” “이준 엠블랙 탈퇴설,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 “이준 엠블랙 탈퇴설, 팬들이 제일 걱정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